[여론조사] 대구 북 을, 동구 갑, 수성 을 '여권 고전' / YTN

[앵커] 대구는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 파동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살펴볼 곳은 대구 북 을과 동구 갑, 수성 을입니다.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곳이지만 모두 여당 후보가 열세를 면하지 못하는 걸로 나왔습니다. 이동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북구 을은 새누리당에서 3선 서상기 의원이 공천 배제되고 양명모 후보가 나섰습니다. 야권에서는 홍의락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탈락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양명모 후보는 서상기 의원의 지지 선언을 받았지만 홍의락 후보도 김부겸 후보와 공동전선을 견고히 하며 맞섰습니다. 현재 판세를 보면 대구에서 또 한 차례 이변의 조짐이 보입니다. 26%대 48.8%. 양명모 후보보다 홍의락 후보의 지지율이 22.8%포인트나 높습니다 다만 당선 가능성은 두 후보가 거의 같은 수치입니다. 대구 동구 갑에서는 고등학교 동창끼리 맞붙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 파동 끝에 진박 정종섭 후보와 유승민계 류성걸 후보가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정종섭 38.6%, 무소속 류성걸 39.4%, 불과 0.8%포인트 차이입니다. 당선 가능성에서 정종섭 후보가 월등히 앞선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대구 수성 을도 새누리당 공천 파동의 여파가 미치는 지역입니다.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와 무소속으로 나선 주호영 후보의 대결. 두 후보의 지지율은 25.8% 대 47.5%로 격차가 21.7%포인트까지 벌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기철 후보도 15.4%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율이 55.7%인 가운데 당선 가능성도 주호영 후보가 55.3%로 이인선 후보 29.3%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407043141471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