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격전지 선거구 판세는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서울경제신문과 리얼미터가 여론조사 공표 금지 시한을 앞두고 지난 5∼6일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 종로의 오세훈 후보와 대구 달성의 추경호 후보 등이 오차 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입니다.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가 40.7%의 지지율로 더민주 정세균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4.9%포인트 앞섰습니다.
오 후보는 적극 투표층에서도 정 후보보다 우세했습니다.
서울 용산에서는 새누리당 황춘자 후보가 34.1%, 현역 3선의 더민주 진영 후보가 33.8%로 황 후보가 0.3% 포인트 앞섰습니다.
하지만 적극 투표층에서는 진 후보를 찍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황 후보보다 많았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경기 수원무 선거구에서도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는 38.1%로 더민주 김진표 후보에게 초박빙의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지지율 조사에서도 정 후보가 김 후보에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역시 이번 총선에서 신설된 인천 서을에서는 집권여당 대표를 지내고 6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황우여 후보가 10년 이상 지역 기반을 닦은 더민주 신동근 후보에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 후보는 34.1%의 지지율로 황 후보에 0.3% 포인트 앞섰으며 적극 투표층에서는 신 후보가 황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는 공천 파동 이후 무소속 바람이 분 대구로 가보겠습니다.
대구 달성에서는 추경호 새누리당 후보가 39.9%의 지지율로 구성재 무소속 후보를 7.9% 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극 투표층에서도 추 후보가 구 후보에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 동갑에서도 정종섭 새누리당 후보가 39.8%를 얻어 친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무소속 류성걸 후보에 5.1%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적극 투표층에서도 정 후보가 류 후보에 8.4% 포인트 앞섰습니다.
다음은 여야 후보가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는 전북 전주을로 가보겠습니다.
'제2의 이정현'을 노리고 있는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29.6%로 1위를 기록했으며, 더민주 최형재 후보와 국민의당 장세환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적극 투표층에서는 최 후보가 정 후보를 7%포인트 차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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