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빌딩들, 대선공약과 달리 외국산 저가철강 사용

트럼프의 빌딩들, 대선공약과 달리 외국산 저가철강 사용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소유한 빌딩들이 값싼 외국산 철강으로 지어진 것으로 밝혀져 '미국 철강산업 부활'이라는 그의 대선공약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 철강노조와 건설업자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의 건물이 지어질 때 엄청난 양의 외국산 수입 철강이 사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캠프'는 외국산 수입 철강 값이 싸다보니 건설업체와 하청업체가 그렇게 공사를 진행했고 그저 시장 논리를 따랐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