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밤부터 전국에 추위를 몰고 오는 비와 눈이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5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고 중부 내륙에도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1월 들어 약 이틀에 한 번꼴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1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100.3㎜.
평년의 3배 정도로 1973년 전국 관측망이 구축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다시 비가 내립니다.
비구름 뒤를 따라 영하 30도의 상층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내일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산간에 50cm 이상의 큰 눈이 쏟아지겠고, 경북 북동 산간과 강원 동해안에도 2~7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경기 북부 내륙과 영서지방에도 1~3cm의 눈이 오겠고, 서울에도 첫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 예보관]
"수요일(내일)에는 비가 눈으로 내리면서 경기 북부와 영서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는 북동기류 영향으로 많은 눈이 쌓이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비와 눈은 겨울 추위도 몰고 옵니다.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고 금요일에는 -4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충남과 호남 서해안, 제주도에도 주말까지 첫눈이 내리겠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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