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고 안된 함박눈...곳곳 대설 주의보 / YTN

[앵커] 중부 지방 곳곳에 갑작스럽게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예고되지 않은 많은 눈에 곳곳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교통 정체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유라 캐스터! 한겨울에도 보기 힘들 정도로 강한 눈이 내리고 있군요? [기자]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한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겨울에도 볼 수 없었던 함박눈인데요. 1시간 정도 내린 눈에 이곳은 어느새 하얀 겨울 왕국으로 변했고요. 제 머리와 옷에도 눈이 이렇게 쌓였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에 눈이 예고되긴 했지만 서울에는 1cm 안팎에 눈이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기상청 예상과는 달리 이렇게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많은 눈이 내리며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곳이 많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영서 남부, 충북 일부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또 강원 북부와 경북 북동 산간, 제주 산간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대설 주의보 지역에는 최고 8cm의 눈이 오고, 그 밖의 지역에도 1~5cm의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눈은 밤 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과 호남, 영동에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 때문에 교통 정체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징검다리 연휴에 고속도로 교통량이 늘어난 데다 눈까지 쏟아지기 때문인데요. 특히 밤사이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집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5도가 예상돼 중부지방은 곳곳이 빙판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이 눈은 밤늦게 그치겠지만 서해안과 영동에는 내일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대공원에서 YTN 윤유라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022815194597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