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3 September, 2025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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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청주에서 '불법 변태 유흥가' 사라진다ㅣMBC충북NEWS

문화도시 청주에서  '불법 변태 유흥가' 사라진다ㅣMBC충북NEWSУ вашего броузера проблема в совместимости с HTML5
[앵커] 청주시가 내덕동 연초제조창을 문화제조창C라는 이름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바로 옆 관문도로에 있는 불법 유흥업소 때문인데요, 올해부터 이 유흥업소를 퇴출시키고 청년 예술가들을 불러들이는 도시 정비 사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주 관문 도로의 하나인 내덕동 밤고개 거리. 길을 따라 일반음식점을 가장한 유흥 업소 30여곳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업소들이 문을 닫는 낮에는 다니는 사람없어 적막하고, 밤에는 지나기 민망할 정도의 풍경이 목격되는 곳입니다. [홍은실/청주시 내덕동 주민] "썰렁한 분위기고 도태된 그런 분위기라고 할까? 그랬었는데 앞으로 정비가 되면 밝고 낮에도 환하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그런 거리가 되지 않을까" 이 밤고개 유흥업소 거리를 청주시가 뉴딜사업지역에 포함시켜 예술거리로 탈바꿈 시키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시가 건물을 매입해 유흥업소를 퇴출시키고 그 자리에 청년 작가들을 불러 모아 인근 문화제조창C와 연결시키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박찬규/청주시 도시재생기획단 팀장 ] "문화제조창C를 저희가 어렵게 만들었는데 밤고개 유흥업소는 옥에 티와 같은 존재였습니다.이번에 밤고개 정비를 통해서 옥에 티를 제거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밤고개 유흥가 보상절차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안에는 밤고개 예술의 거리가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 (영상취재:천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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