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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인이 대통령의 꿈을 키웠던 곳은
모교인 경남중고등학교였지요?
고김영삼전대통령이 다녔던 학교부터,
생전 즐겨 찾았던 식당까지를,
박명선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
{리포트}
{수퍼:고 김영삼 전 대통령 단골 식당/오늘,부산 새진주식당}
부산 중구 보수동에 있는 한 식당!
입구부터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정치 입문때부터 대통령 퇴임이후까지
당 실무진은 물론 아내 손명순 여사와 도 자주 찾았던 곳입니다.
종업원들은 소탈하면서도 인자했던
분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합니다.
{인터뷰:}
{수퍼:이영희/새진주식당 종업원/"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 등을 툭툭 두드려 주시면서 고생이 많습니다 이러시더라구요. 참 인자하신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56년째 식당을 지켜온 주인
조춘자씨는 고 김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그 누구보다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조춘자/새진주식당 사장/"(제 남편과) 형 동생 할정도로 좋아하며 지냈는데 할아버지가 안계시니까 나라도 다녀와서 문상해야겠다 싶어서 (서울까지) 문상 다녀왔습니다."}
{수퍼:또 다른 단골 식당/오늘, 부산 명송초밥}
또 다른 단골집인 부산 동광동의
한 초밥집!
이곳 직원들도 여전히 크고 작은
사연들을 이야기하며 김 전 대통령과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최병오/명송초밥 대표/"오시면 회도 좋아하시고 복국도 좋아하시고 정종도 참 좋아하고 좋으신 분이었는데 서거하셨다니 가슴이 아픕니다."}
{수퍼: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오늘, 부산 경남고등학교}
한편 김 전 대통령의 모교인
경남고에도 추억이 서려있습니다.
교내에는 분향소가 마련돼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동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서강태/경남고등학교 교장/"우리 아이들을 잘 키워서 선배님들이 남기신 커다란 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수퍼:영상취재 박영준}
김 전 대통령의 발자취는
정치 현장이 아닌 지역 곳곳에도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