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вашего броузера проблема в совместимости с HTML5
{앵커:
민원인들과 많이 만나게 되는
복지 공무원들이 심각한 욕설과 폭행에 대책없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가스총을 들고와 난동을 부리는가
하면 임신 9개월의 공무원이
폭행 당하기도 했습니다.
대책이 필요합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퍼:읍사무소 난동 CCTV 화면/지난 2012년 6월 김해시}
40대 남성이 공무원을 위협합니다.
말리는 공무원을 밀치고 때립니다.
4명이 달라붙어 진정시키려하지만
난동은 계속됩니다.
기초생활수급비가 줄어든데
불만을 품고 읍사무소에서
난동을 부린 것입니다.
{수퍼:후원자 찾아달라며 가스총 꺼내 난동}
지난 14일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청을
찾은 기초생활 수급자인 민원인이
가스총을 빼들었습니다.
후원자를 연결해달라며 10분동안
소리치며 행패를 부렸습니다.
{싱크:}
{수퍼:마산회원구청 관계자/"생계비를 최대로 주고 있는데 그 것만으로는 생활이 어렵다... 그러니까 돈을 더 달라며..."}
{수퍼:복지담당 공무원 수난 끊이지 않아}
지난 3월에는 고성군의 한 면사무소에임신 9개월의 공무원이 술에 취한
민원인에게 폭행당하기도 했습니다.
{StandUp}
{수퍼:정기형}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결과
복지담당 공무원들의 70%가
욕설과 폭행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CCTV가 설치되지 않은
민원 상담실과 주민센터가 많습니다.
민원인과 일정거리를 두게하는
개방형 상담실을 도입하면
직접적인 폭행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전용수/창원시공무원노조 사무처장/"은행처럼 금융기관의 청원경찰이나 그런 (보안요원) 분들이 상주를 하면 그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수퍼:영상취재 김태용 전재현}
김해시는 복지담당 공무원들에게
호신기구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