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вашего броузера проблема в совместимости с HTML5
박인애 앵커)
영종은 송도나 청라와 같은 다른 경제자유구역에 비해 개발이 더딘데요. 병원같은 의료시설도 마찬가집니다. 종합병원 유치가 숙원이지만 아직도 지지부진합니다. 배상민 기잡니다.
내년까지 상주인구 17만 7천 명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영종국제도시·용유지역.
여기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일일 평균 유동인구가 15만 명에 이르지만 아직도 영종엔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이 없습니다.
응급환자나 중증환자의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어려워 주민들의 불편이 큽니다.
-싱크 : 정세일/영종종합병원시민유치단 공동대표-"2018년 기준으로 보면 영종국제도시내 응급환자를 대형병원으롱 이송한 사례까 4천여 건에 이르고,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한시간 여를 소비하며 바다 건너 대형 종합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해야 하는 상황으로 골든타임을 놓쳐버린 안타까운 사연들이 허다합니다.
-싱크 : 영종지역 요양병원 의사-"저녁에 전화오면 제가 해결할 길이 별로 없습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인공호흡 정도나 할 수 있는데 다른 건 할 수가 전혀 없죠."
경제청은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여러 병원과 접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는 없습니다.
-싱크 : 최종윤/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길병원, 인하대병원, 양지병원, 나은병원, 용인병원 등 관계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병원 건립이) 수익이 많이 나는 구조가 아니다 보니 굉장히 민간 투자가 어렵습니다. 시 입장에서 예산을 투입하기가 굉장히 아려운 부분이 인천의료원도 적자가 나서.."
사업성이 떨어지는 영종지역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선 시 차원의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싱크 : 이춘의/영종종합병원시민유치단 상임대표 -"예산을 투입한다든지 땅을 싸게 준다든지 하는 인센티브를 줄 각오를 하지 않으면 영종에 병원이 들어어는 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인천시는 인센티브 제공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입니다.
-싱크 : 박남춘/인천시장-"(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서 세금을 쓰지 않는 방안을 찾지 않으면 적법성, 부당 여부 논란이 있어서 더 지혜를 모으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중구청은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관련 응급의료취약 연구용역에 들어갔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배상민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함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