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27 September, 2025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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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헌정사상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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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헌정사상 2번째 [연합뉴스20] [앵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습니다. 이제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되고, 황교안 대행체제로 가게 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욱 기자.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전체 표결 참석 의원 299명 중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가결됐습니다. 애초 정치권 안팎에서 탄핵안 가결을 점치는 관측이 많았습니다만 끝까지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았는데요. 변수로 꼽혔던 새누리당내 비주류 등 이탈표가 탄핵안 가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체 찬성표 234표 중 야권과 무소속 의원 172명이 모두 찬성이라 가정하면 산술적으로 여당 이탈표는 절반 수준인 62표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당초 당내 비주류에서 추산한 찬성표가 35표 내외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막판 비주류가 결집력을 발휘했고, 중도 성향 의원들과 친박 일부도 탄핵에 동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탄핵안이 가결된 만큼 이제 박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됩니다. 최종 심판의 공은 헌법재판소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헌재가 넘겨받은 탄핵안을 인용하느냐 기각하느냐 이 부분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탄핵안이 인용될 경우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최초로 '탄핵 대통령'으로 기록됩니다. 최장 6개월인 헌재의 심리기간 중 판결이 언제 내려지느냐에 따라 조기대선 시기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벚꽃대선 또는 폭염대선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만약 헌재가 빨리 판결을 내리게 되면 이르면 내년 3~4월 대선이 열리게 됩니다. 하지만 헌재가 6개월을 최대한 끌고 탄핵사유를 인정한다면 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처음으로 여름에 대선이 치러지게 됩니다. [앵커] 여야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을 것 같은데 어떤 반응들을 내놓고 있습니까? [기자] 네, 탄핵안은 가결됐지만 정국 혼란은 오히려 가중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야권이 탄핵과 별개로 하야 투쟁의 강도를 높일 태세여서 헌재 결론을 기다리자는 여권과의 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은 국민이 승리한 날"이라며 "헌재가 앞으로 조속히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촛불은 대통령 퇴진을 향해있다"고 말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퇴진해야"한다고 말해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국민의당도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이제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수용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반해 새누리당은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며 환골탈태하겠다면서도 헌재 결론을 기다려 보자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김성원 당 대변인은 "집권여당으로서 탄핵 정국을 예방하지 못한 데 대해 국민께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며 "헌법에 따라 심판 절차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친박도 돌아선 상황에서 당내 주도권을 놓고 집안 싸움부터 가열될 전망입니다. 비주류는 친박 지도부 즉각 사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황영철 의원은 "새 집을 짓기 위해선 헌집을 허물고 머물렀던 사람들이 집을 비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정현 당 대표는 "당 공백 메울 수 있는 장치 마련되면 사퇴하겠다"고 밝혀 즉각 사퇴는 거부했습니다. 분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오히려 역설적이지만 당이 더 공고하게 화합의 계기를 마련한 측면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애써 외면했습니다. 향후 탄핵안 헌재 결론까지 가는 과정에서 차기 대권을 노린 정계 개편과 대선 전 개헌 추진 등 다양한 변수가 놓여지게 돼 이를 두고 세력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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