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2014/09/25 15:21:36 작성자 : 이정희
◀ANC▶
서울에서 문경까지만 구축계획이 서 있는
중부내륙철도, 경북 연결 노선을 두고
수년째 갈등을 빚어왔는데요,
경상북도가,
도청신도시를 거쳐 동대구로 가는 구간과
상주를 거쳐 김천으로 가는,
2개 구간 모두 추진하기로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
이정희기자
◀END▶
◀VCR▶
[CG-1]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중부내륙 고속철도 수서-광주-이천-문경까지,
그리고 남부내륙철도 김천-진주-거제까지는
현재 고속철도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천-충주는 올해 착공이고,
충주에서 문경은 내년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문제는 연결이 끊긴 경북지역 구간입니다.
[CG-2] 경상북도와 예천,안동은
문경에서 도청신도시를 거쳐 동대구 구간
신설을 추진해 왔습니다.
반면 상주와 김천 쪽은
기존의 경북선을 우선적으로 고속철도화 해서
남부내륙철도와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해
수년간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INT▶김종태/국회의원(상주)
"13년부터 올해까지 사전조사 용역을 했습니다.문경부터 상주-김천 구간에...그걸 근거로 해서
(국토부와 3차 국가철도망 반영)실무합의를 봤습니다"
경상북도는 최근 이 2개 노선 모두를
추진하기로 하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INT▶양정배 과장
/경상북도 건설도시방재국
"(문경-상주-김천 구간) 전철이 개통되고 나면
경북 서부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되고요,
신도청-동대구 이 고속철도도 신도청의 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철도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신도청 구간을 우선 순위로 두고
이 노선을 중부내륙 철도로 명명한데 대해
불만의 소리는 여전히 높습니다.
내년 1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을
앞두고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 공동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