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GTX D 노선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천시는 장덕천 시장이 지난 1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D노선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TX-D노선은 총 61.5km를 거쳐 김포~부천~서울남부~하남을 지나는 노선으로 작년 10월 국토교통부에서 언급한 서부권 신규 노선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하영 김포시장, 김상호 하남시장이 함께 참석한 이번 협약에서는 김포시를 대표로 최적의 GTX-D노선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부천시, 김포시, 하남시에서 균등하게 비용을 분담하기로 약속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GTX-B와 더불어 이번 노선까지 완공된다면 부천의 전체 철도 교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GTX-D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인근 지자체 및 중앙부서와도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