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들의 증상에서 남녀별로 차이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여성은 피로감을 주로 호소했고 남성은 성욕감퇴 증상을 보였습니다.
경북대 의대 장성만 교수팀이 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 질환 실태 역학조사를 했는데요.
조사 결과를 보면 우울증 유병률은 여성이 3.3%로 남성의 1.5%보다 2배 넘게 높았습니다.
우울증 증상에서도 남녀 간에 차이가 있었는데요.
여성 환자는 남성환자보다 피로감과 수면과다, 자살시도 등의 증세가 더 많았습니다.
반면 남성 우울증 환자는 성욕감퇴 증세가 여성보다 많았고 불면증, 우울감, 존재감 상실 증세 등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성별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나타난 것은 남녀 간 생물학적인 메커니즘의 차이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121408031885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