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 마무리 공사 한창...5월 개통 / YTN

[앵커] 5월 개통을 앞두고 울산대교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단경간 현수교가 개통되면 울산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관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울산대교 건설현장을 김인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거대한 현수교가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울산항을 가로질러 동구와 남구를 잇는 울산대교는 연결도로를 포함해 8,380미터. 70미터 바다 위에 떠 있는 울산대교는 다리를 연결하는 주탑과 주탑 간의 거리가 1,150 미터. 세계에서 세 번째,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현수교입니다. 주탑에는 7천 4백여 개의 강선으로 만든 초고강도 주 케이블이 2열로 설치돼 있습니다. 2만 톤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강병섭, 울산대교 감리단장] "단경간 현수교로는 국내 최대인 울산대교는 터널식 앵커리지 공법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고, 캐이블 가설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묶음 단위로 가설해 국내 시공 기술향상에 크게 이바지 한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99%로 마무리 정리 작업 중입니다. 울산대교와 연결하는 접속도로 공사도 순조롭습니다. 1,350 미터의 염포산 터널 3곳을 포함한 접속도로도 마무리 공사에 한창입니다. 울산대교가 개통되면 동구 지역의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망대에 올라간 것처럼 울산대교에서 수출물동량의 수송과 산업도시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어, 산업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대교는 LED 조명을 통해 낮과 밤을 다르게 보여주는 그 자체만으로도 울산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인철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31100010999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