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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아이들 머리카락 직접
잘라 주시는 부모님 많으시죠.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미용 교실을 열어 운영하고
있는데요. 미용 기술 뿐 만 아니라
주민들 간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특별한 마을 공동체 사업 엄종규
기자가 소개합니다.
【 VCR 】
직장인 김용균씨...
4살 아이를 둔 김씨는
대부분의 부모가 그렇듯
아들의 전속 미용삽니다.
하지만 전문 미용 기술이 없어
한계에 부닥치고, 고민하던 김씨는
뜻이 맞는 이웃들과 함께
미용 강좌를 개설했습니다.
30년 헤어디자이너 경력의
강사, 그리고 수강생 모두
아파트 주민입니다.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활동하는
미용강좌는 올해 서초구의 우리마을
지원사업에 선정됐습니다.
【 인터뷰 】
김용균
사업제안자 / 서초구 양재리본타워
【 VCR 】
그렇게 시작한 미용강좌는
수강생이 17명으로 늘었습니다.
가족을 위해 미용기술을 배우는
수강생들의 배움의 자세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 현장음 】
【 인터뷰 】
김정숙
수강생 / 서초구 양재리본타워
【 VCR 】
그러나 이 강좌의 장점은
무엇보다 주민간의 소통입니다.
얼마 전 새로 입주한 아파트인 만큼
주민 간 얼굴을 마주하고 인사를 나눌
기회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조용중
수강생 / 서초구 양재리본타워
【 VCR 】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소박하게
출발한 한 아파트의 미용 강좌
이웃과 소통의 끈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씨앤앰 뉴스 엄종귭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