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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연남동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대형 프렌차이즈의 공습을 피한
개성 만점의 가게들과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숲길 공원까지
강북의 가로수길이라는
명칭을 꿰차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시끌벅적한 홍대 번화가를
길 하나 사이에 두고
또 다른 매력을 뽐내는
연남동 거리를 박준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 VCR 】
젊음과 화려함이
가득한 홍대 거리.
클럽과 버스킹,
대형 가게들이 즐비한
홍대 거리는
서울 상권 중 젋은 세대들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화려한 홍대 거리를 벗어나
한적하면서 개성 넘치는
멋과 맛을 찾는 사람들이
연남동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지하철 홍대 입구역 3번출구를
나오면 높이 자란 나무들이
거리의 시작을 알립니다.
거리 곳곳에는 친구와
연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돗자리 하나 들고와
아무렇지 않게 둘러앉아
한적한 시간을 보냅니다.
원래 주택가였던 이곳은
홍대 번화가에서 밀려난
개성 넘치는 가게들이
여기저기 자리잡아
젊은 연인과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수경
서울시 노원구
정재훈
고양시 백석동
【 VCR 】
길을 따라 내려가보면
폐철길을 따라
길게 늘어진 은행나무 길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노란 은행 나무 단풍잎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산책로 사이에는
공항철도에서 올라오는
지하수로 만든 실개천이
잔잔히 흐르고 있습니다.
앙증맞게 앉아있는
징검다리 사이로
강아지와 함께 산책나온 이들도 보이고
유모차를 끌고 거리를
걷는 엄마들의 모습들도 보입니다.
거리의 끝은 가좌역으로
거리 중간은 서강대역으로 이어지면서
길을 걷다 원하는 곳으로
가볍게 발걸음을 옮길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민경숙
마포구 동교로
【 VCR 】
요즘 홍대의 가장 뜨고 있는 곳으로
조명받고 있는 연남동.
조금은 쌀쌀해진 날씨이지만
고즈넉한 분위기를 찾는 분들이라면
연남동의 골목마다 숨겨져 있는
진짜 매력을 찾으러
가보시는것은 어떨까요
씨앤앰 뉴스 박준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