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 드릴 작품은 프랑스 단편 소설입니다.
프랑스 문학은 형식과 문체를 중요시하고 도시적인 세련미, 사회적, 정치적인 풍자, 개인주의,
인간 심리에 대한 호기심 등을 특징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영국소설의 영향 아래, 프랑스 근대소설이 싹트기 시작했고 프랑스 대혁명 이후,
19세기 초부터 많은 소설가가 활동하기 시작하는 소설 문학의 황금기를 맞게 됩니다.
사실주의와 자연주의 문학이 그 시대의 특징이었죠. 알퐁스 도데도 그 무렵 활동을 시작합니다.
남프랑스 님므 출신의 알퐁스 도데는 ‘풍차 방앗간 편지’, ‘월요일 이야기’를 출간하며
세계적인 단편 소설 작가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별’ ‘마지막 수업’등은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들려드릴 작품은 알퐁스 도데의 신부가 만든 불로주입니다.
당시 수도원들은 작물과 가축, 그 밖에 물건을 만들어 팔아서 운영과 생계유지를 해야 했습니다.
프로방스 지방, 수도원에서 만든 불로주라는 주제를 다룬 이 작품은
수도원의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나: 내레이터
고세신부: 약초로 불로주를 만든다.
그라보송 사제: 수도원 사제
원장: 프레몽트레 수도원장
고세 신부는 수도원에서 약초로 불로주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불로주를 만들기 위해선 시음을 해야 하는 데 그게 문제였죠.
알퐁스 도데의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걸작, 신부가 만든 불로주, 지금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