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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6차 촛불집회…대통령 즉각 퇴진 요구
[출연 :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몇 시간 뒤면 전국 도시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6번째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이런 가운데 야당은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발의됐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오늘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여섯 번째 촛불 집회인데요.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 이후 열리는 촛불집회이기도 합니다. 오늘 열린 촛불집회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지난번보다 많은 인원이 모일까요?
[질문 2] 주최 측은 이번 6차 촛불집회에서는 기존의 대통령 하야 요구에서 즉각 퇴진으로 구호가 바뀐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즉각 퇴진으로 구호를 변경한 의도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저녁 6시 본 행사 전인 오후 4시에는 청와대를 에워싸는 1차 행진이 예정돼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엔 청와대 앞 100m까지 행진이 허용됐습니다. 지난주보다도 청와대와 시위대 간의 거리가 더 가까워졌는데, 시위대에 청와대 100m까지 행진을 허용한 것은 처음 아닌가요?
[질문 4] 맞불집회에 참여하는 보수단체 회원 5000여명은 동대문에서 집회를 가진 뒤 종로3가 교차로까지 거리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촛불집회 참여자들과 마주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인데, 우려할 만한 상황이 벌어지진 않겠죠?
[질문 5] 청와대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나 3차 대국민 담화와 탄핵안 발의 이후 열리는 촛불집회에 대해 청와대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 것이라 보시나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야3당이 오늘 새벽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번 촛불민심에 따라 탄핵안 과정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질문 7] 탄핵안에 대해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사실 오늘 새벽 야3당이 탄핵안을 발의하긴 했지만 과정이 험난했습니다. 탄핵이 주춤하면서 여론의 비난 화살이 여의도로 번지지 않았나요?
[질문 8] 그런데 새누리당 의원들 휴대전화로 탄핵을 하라는 문자와 항의 전화가 쇄도하기도 했다는데요. 의원들의 개인 전화로 항의 문자가 쏟아진 것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9] 탄핵안은 9일 표결에 부쳐집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해 탄핵안이 진행되는 건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이번이 두 번째죠?
[질문 10] 대통령 3차 담화 이후 애초 계획이었던 2일 탄핵안 처리는 무산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을 더 시간을 끌지 않고 야3당이 탄핵안 발의에 전격 합의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질문 11] 그럼 이번에 제출한 탄핵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어떻게 되나요? 뇌물죄에 대해서도 포함됐다고요?
[질문 12] 하지만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까지 남은 과정이 순탄할까요?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 13] 일단 탄핵 열쇠를 쥔 새누리당 비박계는 대통령에게 4월 퇴진 기한을 요구했습니다. 그렇다면 비박계에서 요구한 대로 4월 퇴진을 받아들여 박 대통령이 질서 있는 하야를 표명할 가능성은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 14] 탄핵안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상황에서 특검의 수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단 특검은 원점부터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대통령 대면조사를 하겠다고 했는데요. 앞으로 특검 수사는 어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십니까?
[질문 15] 이번에 한 일간지 보도에서 법무부와 대검찰청에서 최순실 씨 차은택 구치소 반입 구매 물품 내역을 공개됐는데,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다. 최순실씨는 내복을 차은택씨는 영어 서적과 역사 책 등 20권을 구매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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