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8일부터 동남아 3개국 순방…키워드는 '경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8일부터 동남아 3개국 순방…키워드는 '경제'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8일부터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섭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 직후인데요. 경제가 핵심 의제가 되는 일정이라고 합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동남아를 방문합니다. 취임 후 유럽과 미국 등을 방문하면서 북핵 외교를 펼친 문 대통령. 그러나 7박8일간 동남아 3개국을 도는 이번 일정의 키워드는 경제입니다. [김현철 / 청와대 경제보좌관] "(이번 동남아 순방은) 새로운 번영 축 모색하는 방문 일정입니다. 그래서 경제협력 활동이 많기 때문에…"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같은 현안도 논의되지만 경제에 무게중심이 실릴 것이란 설명입니다. 첫 방문지인 인도네시아에선 2박3일간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문자 그대로 동남아 지역과의 협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한인니 정상회담 직후에는 산업협력 MOU와 교통협력 MOU도 체결됩니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APEC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으로 이동합니다. 베트남에선 최근 관계가 복원된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마지막 방문지는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필리핀입니다. 주목할 일정은 13일 아세안 기업투자 서밋입니다. [김현철 / 청와대 경제보좌관] "대통령은 이 행사에 참석해 공개연설 통해 '한·아세안 미래 공동체 구상'을 발표합니다. 이 한·아세안 미래 공동체 구상도 굉장히 중요한 연설이 될 것입니다."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에는 우리에게 제2의 교역대상국인 아세안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필리핀에서 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의 회담도 추진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