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실천/ 50대주부의 옷장 정리를 위한 버리기/ 이불장 정리를 위한 비우기/minimal life/minimalist/써니네tv

안녕하세요? 양평 전원주택에서 전원생활하는 써니입니다.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면서 가장 먼저 도전하는 것이 옷장 비우기, 이불장 정리하기가 아닌가 싶어요. 1차로 옷과 이불을 정리한 상태의 옷장과 이불장임에도 여러가지 면에서 어수선하기만 했던 상태를 다시금 비워가며 정리를 했습니다. 정리하는 과정에서 또 여러벌의 옷을 비웠고 이불도 두채나 더 비웠답니다. 정리를 했음에도 어수선하다고 느껴진다면 그건 비울게 더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면 될것 같아요. 옷장, 이불장을 정리하면서 정리에 대한 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에 대한 얘기, 가족에 대한 얘기까지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앞뒤 맥락없이 제 얘길 하는건 참 어려운데 옷을 통해, 이불을 통해 이런 저런 얘기를 할 수 있어 저를 오픈하는 연습을 하게 된다는 점이 참 좋네요. 어느 병원을 가서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제얘기를 하기는 쉽지 않을것 같거든요. 속에 있는 얘길 잘 하지 못하는 타입인 제가 유튜브를 하면서, 또 미니멀라이프를 하면서 제 스스로 치유되고 있다고 느낄만큼 저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뜰때마다 '오늘은 어딜 정리할까?'하는 생각에 설레고, 그렇게 정리해서 여백이 생기고 공간이 확보되면 또 그것만으로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는 과정들을 나름 영상으로 남기고 있다고는 하는데 앞으로도 편집이 잘 될지 모르겠어요. 영상을 찍기 위한 미니멀라이프가 아니라 진짜 저 스스로 즐거워서 하고 있는 작업이다 보니 영상찍는걸 자꾸 잊어버리고 정리에 몰입하게 되거든요. 아무튼 미니멀라이프를 통해 즐겁게 생활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지금까지 50대유튜버, 중년유튜버, 주부유튜버, 써니네tv의 써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니멀라이프 #옷장정리하기 #써니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