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스키선수 2명 눈사태 사망...사고 잇따라 / YTN

[앵커] 미국의 젊은 국가대표 스키 선수 2명이 훈련 중 목숨을 잃었습니다. 눈사태를 피하지 못해서인데 해마다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오스트리아에서 훈련 중이던 미국의 스키 국가대표 선수들이 눈사태로 참변을 당했습니다. 4명은 가까스로 빠져나왔지만 20살 로니와 19살 브라이스 선수는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인터뷰:톰 켈리, 미국 스키 국가대표팀 대변인] "헬리콥터 두 대가 광범위하게 수색해 두 사람을 찾아냈지만 슬프게도 숨진 채였습니다." 사고 직후 해당 스키장은 잠정 폐쇄됐고, 미국 스키계와 지인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터뷰:스티브 보너스, 브라이스 선수 코치] "브라이스는 스키에 아주 열정적인 선수였습니다. 프리 스키든 스키 점프든 말입니다." [인터뷰:스티브 히스, 마을 주민] "로니는 항상 웃는 좋은 청년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를 볼 때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국제스키연맹 월드컵도 대회 시작에 앞서 두 청년 스키 선수를 추모했습니다. [인터뷰:FIS 월드컵 대회 장내 방송] "20살 로니와 19살 브라이스 선수... 편히 잠드소서..." 이같은 안타까운 스키장 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캐나다 선수가 스키 월드컵 대회 도중 충돌사고로 숨졌고, 재작년에는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스키를 타다 머리를 다쳐 중태에 빠졌습니다. 같은해 콜로라도주에서는 스노우보더 5명이 눈사태로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10706210902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