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확진자 31명 추가 발생··· 국내 총 82명
✔ 30명은 대구·경북 지역· 1명은 서울서 확인
✔ 대구·경북 지역 30명 중 23명, 31번 환자 다닌 교회서 발생
✔ 감염원·감염경로 조사해봐야
✔ 즉각대응팀 등 현지 파견해 지자체와 협력 중
✔ 발열 동반 호흡기 증상 시 1339로 문의
✔ 환자 접촉자 역학조사 중
✔ 코로나19 감염 진행,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
✔ 지역사회 감염 전파 단계로 진입···대응체계 강화
✔ 충분한 격리치료병상·의료인력 확충
✔ 지역사회 대응 역량 강화
✔ 조기 발견·치료에 집중···중증환자 세심히 진료
✔ 코로나19 전파 속도 빨라 국민 협력 중요
✔ 코로나 의심되면 1339로 신고
✔ 원인미상 폐렴 환자···일시 격리, 코로나19 선제적 확인
✔ 증상 없어도 격리 13일째 최종검사 음성 나와야 격리해제
✔ 손실보상심의위 구성···의료기관 손실 보상금 집행
✔ 17·18일, 전국 요양병원 1천70개소 점검
✔ 점검 결과, 대부분 지침 준수
✔ 3차 입국 교민, 안정적 입소생활
✔ 과도한 불안 갖지 말고, 코로나19 대응에 협조 당부
○브리핑 전문○
어제 저녁부터 코로나19 감염자가 31명이 추가 발생하여 총 82명이 되었습니다.
31번 환자가 속해 있는 집단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확진환자들과 이외 역학적 연관성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한 확진환자들이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시 현지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즉각대응팀이 지자체와 협력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접촉자를 찾아 격리하고 확진되는 환자들은 격리치료병상에 입원시키는 등 감염확산을 통지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즉각대응팀 18명, 중수본 6명 등을 대구시 현지에 파견하여 지자체와 함께 협력하며 상황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범정부적 지원을 위하여 행안부 등 관계부처 28명 내외로 특별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31번 환자가 속한 접촉자들을 찾아 조치를 취하는 중이며, 접촉자의 규모가 상당하여 역학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지역 내의 관련 교단의 협조를 받아 신도와 예배참석여부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접촉자를 조사 중이며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 등 유증상자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효과적 대처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역내 진단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현재 선별진료소를 8개 추가로 확대하는 중이며 공중보건의사 24명을 오늘 아침 추가로 배치하였습니다.
확진된 환자들은 우선 대구의 음압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인근 지자체의 격리병상도 활용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는 중입니다.
대구시민 여러분들께도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정부와 대구시 등 방역당국이 감염 확산을 통제해 나가고 있는 중으로 방역당국의 지시에 잘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기침 등 감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일말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병원이나 응급실로 바로 찾아가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
경증의 모든 분들까지 집중적으로 선별진료소에 모이는 경우 적절한 진료도 쉽지 않고 교차감염의 가능성도 커질 위험이 있습니다.
발열이 나지 않는 가벼운 감기증상의 분들은 가급적 집에서 쉬시면서 경과를 지켜보시기 바라며 발열이 동반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1339콜센터나 보건소 당담을 거쳐 선별진료소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대구를 비롯하여 확진환자들의 역학조사 결과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사항은 오늘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금주 발생한 확진환자들의 역학조사가 완료되지는 않았으나 현재까지의 조사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감염진행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감염원인과 경로에 대한 확인이 어려운 감염사례가 서울,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해외에서 유입되던 코로나19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기 시작한 단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판단하에 정부는 방역대응체계를 이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은 코로나19의 해외유입이라는 위험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감염전파가 동시에 시작되고 있는 초기 단계로 판단되는 만큼 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유입의 차단과 조기발견 노력은 계속 유지할 계획입니다.
이에 더하여 지역사회 전파에 대처하기 위한 대응책의 강화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를 조기에 발견하여 감염전파를 차단하는 한편, 최대한 경증 상태에서 확진환자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들이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격리치료병상과 의료인력을 확보하여 특히, 발생할 수 있는, 발생할 수 있는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더 세심하게 치료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응체계는 1차적으로 지역별로 이루어져야 하기에 지역사회의 대응역량을 최대한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에 대해서 이전부터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지역사회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필요한 조치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진단검사 대상이 확대되고 격리병상을 확충하기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의 지정도 시도별로 함께 조치하고 있습니다.
이상을 내용을 포괄해서 지역사회 전파에 대처하는 종합적인 대응방안은 내일 확대중수본 회의에서 논의하여 발표토록 하겠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100전 100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한 달 간의 경험을 통해 인류가 처음 접하는 새로운 감염병에 대해 보다 많은 사실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는 오늘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전파속도는 빠른 편이며 초기부터 감염이 가능한 특성이 있는 반면, 치명율은 낮은 편이나 고령자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와 다른 전략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전면적인 노력을 통해 환자를 최대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에 집중하면서 특히 중증환자는 세심하게 돌본다면 우리는 코로나19를 큰 피해 없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정부의 준비와 대응을 신뢰하여 주시고 지나친 불안을 갖기 보다는 코로나19의 전파를 막기 위한 노력에 함께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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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총 확진자는 82명으로
이 중 16명이 격리해제되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 현장 연결합니다.
#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
○일시: 2020. 2. 20.(목) 11:00
○장소: 보건복지부 브리핑룸
○브리퍼: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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