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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경남 거창 위천천의 가동보가
재난에 취약해 위험이 상존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지적은
보 설치 이전에도 이미 나왔지만
거창군은 가동보가 안전하다는
주장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최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창 위천천에 설치된 가동보입니다.
스텐레스 재질의 보를 높였다 낮췄다
하면서 수위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거창군은 스텐레스 가동보가
1단계 자동센서, 2단계 비상발전,
3단계 수동조작으로
안전하고 편리하다고 주장합니다.
{김명욱 거창군 건설과장/고정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가동보를 설치했고 물을 방류하고 새 물을 받고해서 유지관리가 고정보 보다는 훨씬 유리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스텐레스보가
홍수 등에 취약하다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이같은 경고는
위천천에 보가 설치 되기 전부터
수차례나 지적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재현 인제대 교수/2011년11월,가동보 관련 토론회/가동보 좋은데 특히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이런 가동보는 중간에 홍수가 났을때 돌이 와가지고 치던지 하면 작동이 안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스테인레스보 결정 과정도
석연치 않습니다.
시민단체 등의 의견은
사실상 무시됐습니다.
{유영재 푸른산내들 정책국장/2011년11월 가동보 관련 토론회/보를 설치하느냐? 마느냐? 1차 자문회의를 열심히 했는데 2차 자문회의에서는 형식을 확정해 왔어요.
스테인레스 보로 하기로 했다! 결정을 해가지고 2차 자문회의를 온 겁니다.
심의가 안 된 상황입니다..}
당시 전문가들은 밀어붙이기식 가동보 설치를 추진한 거창군에도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박재현 인제대 교수/2011년11월 가동보 관련 토론회/(자료)보고서가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그거는 상식적으로 이해 안되는 부분입니다.
수리검토는 있는데 실제로 수질검토라든지 생태조사 이런 것들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거든요..}
강바닥에 노는 물고기가 보일 정도로 맑아 거창의 자랑이었던 위천천.
원래 하천 그대로의 모습을
되찾아 주는것이 최선이라는 사실은
분명해 보입니다.
KNN 최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