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가 골퍼한테 3억을 주라구요!? 골프장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

이번에 경기 모골프장에서 실제 발생한 사건입니다. 라운드 도중, 암석앞에서 볼을 치던 골퍼가 본인이 친 공이 암석을 맞고 다시 본인에게 날아와 왼쪽 눈을 맞고 실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불의의 사고로 눈을 실명하게 된 부분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본인의 의지로 친 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에 대해 캐디탓이라고 책임전가해서 보상을 하라는건 좀 무리이지 않나 싶습니다. 골퍼분들, 캐디분들 너무나 잘 아시겠지만 사실 비기너분들 제외하고는 캐디가 하라는대로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본인의 의사결정에 의해서 플레이를 하시지요.. 캐디들도 진행 및 안전 문제때문에 굳이 무리해서 돌 앞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플레이하라고 권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골퍼님께서 룰플레이를 강력하게 원하시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러프나 돌, 나무, 심지어 골퍼님의 컨디션 보고 벙커도 꺼내서 치시는걸 추천할 때도 있습니다. 위와같은 사건은 골프장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로써, 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플레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그리고 이와같은 상황에서 캐디들을 위한 대책은 없을지에 대한 의견을 찍어보았습니다. 영상에서 말하는 이야기는 모두 제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캐디 및 골프장 전체 입장으로 일관화 시키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골퍼님들은 안전제일 플레이를 하십니다만, 간혹 내기를 타이트하게 하시거나 룰플레이 하시는 경우 이런 후 상황까지 예상 못하고 위험에 노출되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영상이 다른 사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도움이 된다면 좋지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