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임세혁기자]
[앵커멘트]
초등학생 자녀의 방학기간은
맞벌이부부 등에게는 큰 고민거리 중 하나죠.
성동구에서는 이런 고민을 덜어주고자
색다른 보육서비스가 운영중입니다.
임세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놀이수업에 한창입니다.
현재 학교는 방학기간인데,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니
집에서 노는 것보다 훨씬 즐겁습니다.
성민영/성동구 하왕십리동
(집에서 노는 것보다 친구들이랑 여기서 노니깐
더 재밌어요.)
성동구 아이꿈누리터가
여름방학 특별운영기간에 들어갔습니다.
아이꿈누리터는
초등학교 방과후학습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돌봐주는 성동구만의 보육서비스입니다.
원래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지만
방학기간을 맞은 어린이와 맞벌이부모 등을 위해
운영시간을 앞당겼습니다.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특별운영 중으로,
성동구 거주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합니다.
성동구 내 학교 대부분이 방학에 들어가는
8월부터는 많은 학생들의 이용이 예상됩니다.
윤경민/아동청년과 초등돌봄팀
(아침 학교가는 시간이
비어버리는 공백이 발생하니까
방학 중 프로그램을 준비를 해서
방학이 개시됨과 동시에
공백을 해소하고자 그렇게 운영하고 있는 터라
현재도 아침시간에 운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학기간을 맞은 자녀를
마냥 집에서만 보내도록 할 수 없는 부모들에게는
큰 인기입니다.
아이꿈누리터 이용 학부모
(아이들 방학이면
종일 같이 붙어있는 것도 좋은데
제가 볼일 보거나 운동가거나 그럴 때
아이들끼리 집에 두고 나갈 수가 없으니까
아이꿈터에 보육을 맡기니까 굉장히 좋고
마음도 편안하게 제가 볼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워킹맘은 아닌데
그 워킹맘들한테는 더 좋을 것 같아요.)
성동구 아이꿈누리터는
현재 하왕십리 아파트단지와
옥수동 교회 등 4곳이 운영 중입니다.
이달 말에는 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에
5번째 아이꿈누리터가 개소할 예정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임세혁입니다.
(촬영/편집-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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