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물쇠가 채워진 자전거를 훔쳐 18km 떨어진 자신의 집까지 끌고 간 5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9살 김 모 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8일 서울시 화곡동에서 바퀴에 자물쇠가 채워진 50만 원짜리 수입 자전거를 훔쳐 자신의 집까지 끌고 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당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김 씨가 CCTV를 피해 자전거를 끌고 먼 길을 돌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두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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