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6개 역사 '승강장 안전문' 추가 설치

인천교통공사는 13일 인천지하철 1호선 6개 역사의 승강장 안전문 추가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교통공사는 계산·갈산·부평구청 등 6개 역사에 안전문을 준공하고 부평구청역 대합실 및 승강장에서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이로써 지하철 1호선 29개역 중 18개역에 안전문이 완공됐으며 교통공사는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전까지 지하철 1호선의 모든 역사에 안전문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4월 인천시청·문학경기장역 5월에는 박촌·부평시장·신연수 등 8개역에 설치되고 8월 귤현역 설치를 마지막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모든역사에 승강장 안전문 설치가 완료됩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안전문을 설치하면 역사 내 미세먼지가 17.4% 감소하고, 소음이 9.2% 줄며, 에너지효율은 34% 증가한다"고 설명하며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인천지하철이 아시아인에게 훌륭하게 각인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지하철 1호선을 시작으로 이후 국철과 수인선, 지하철 2호선 전 역사에 승강장 안전문 설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Mint TV 뉴스 홍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