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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서 화훼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유정순 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근심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각 지역 행사들의 잇따른 취소로
매출은 예년보다 50% 이상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유정순 (성심농원 대표)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모이는 데를 안 가잖아요.
그리고 모든 행사들이 취소된 것 같아요.
엄청 어려워요. 사람이 좀 와야하는데
전혀 안 올 때가 많아요..."
수도권 최대의 화훼단지인 과천화훼집하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주로 손님들이 몰리는 낮 시간대에도
직원들만 보이고
손님이 없어 썰렁할 정도입니다.
종사자들은 지금 당장도 걱정이지만
사태가 길어질까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
성수기인 3~4월까지 신종 코로나 사태가 이어지면
화훼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승권 (과천화훼집하장 연합회장)
"좀 더 사태가 길어진다라고 보면
아마 화훼산업 자체가 아직 열악하기 때문에
기반 자체가 무너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매출 감소로 인해서
과연 장사를 지속할 수 있을까하는 정도까지도
고민하는 분들이 계세요."
과천시는 대책 마련을 위한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시청 일자리경제과에 피해상담센터를 설치하고
피해 사례 조사와
장·단기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미경 (과천시청 기업지원팀장)
"저희가 신속하게 현장에 가서
상황을 봐야하면 가서 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해결해드리고
정부나 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다면
그런 부분도 같이 합동해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은
피해 사례를 작성해
과천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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