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вашего броузера проблема в совместимости с HTML5
"건설현장을 안전공간으로"…공사장에 IoT 적용
[앵커]
건설 현장에서 지진이 발생해 옹벽이 무너지거나 화재가 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데요.
대형 사고 발생 시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 기술이 도입됐습니다.
그 현장에 한지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하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작은 불꽃을 지능형 CCTV가 감지합니다.
5초 정도 지나자 관리자들의 태블릿에 비상 대피 알람이 울리고 근로자들이 신속히 대피합니다.
[현장음] "603동 지하 구역에 화재 발생, 긴급히 확인 및 조치 바랍니다."
현장 곳곳의 침입자도 실시간으로 적발해 혹시나 모를 도난범죄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허가 받지 않은 사람이 이렇게 위험 구역에 들어오게 되면 태블릿에 이렇게 경고 알람이 뜨고 상황실로 바로 통보가 됩니다.
기둥에 설치된 무선 진동 센서는 구조물에 가해지는 충격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데 지진 등 환경재난에 대비해 내진 측정 분석에 쓰입니다.
지하 용접 작업으로 산소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면 가스 센서가 경보 알람을 작동시키고 가스 누출 상황은 휴대용 가스 측정기를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김지영 /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실제 현장에 안전에 위협이 되는 사항들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의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지병으로 도움이 필요한 근로자가 스마트 구조 호출 버튼을 2초 이상 누르면 119 구급대 도착 전 초동 대처가 가능합니다.
[박대희 / SK텔레콤 IoT솔루션팀 팀장] "건설 현장 뿐만 아니라 중공업, 대형 공장들에 이런 요소 기술들이 실현되고 있고…"
사물인터넷 기술이 인명 사고에 취약한 건설 현장에 도입되면서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