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대형 종합병원 중환자실을 찾은 환자가 병원에서 각종 세균에 감염되는 경우가 한해 수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가 발행하는 전국 감염병원 감시체계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전국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지난해 모두 2천 524건의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염 종류로는 혈류 감염이 천90건, 폐렴 735건, 요로감염 699건이었으며 대부분 의료기구에 의한 감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대형 의료기관의 병원 감염이 전체 감염의 43%를 차지해 규모가 큰 병원의 병원 감염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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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603221104365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