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해도 학자금 대출 10명 중 3명만 갚아

취업해도 학자금 대출 10명 중 3명만 갚아 취업한 뒤 학자금을 갚아나가는 '든든학자금' 대출자 10명 가운데 3명만 대출금을 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는 연봉이 4인 가구 최저 생계비에 미치지 못해 상환 대상자에서 아예 제외됐습니다. 국세청과 한국장학재단 자료를 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든든학자금 대출자는 모두 92만 4천여 명으로 이들 가운데 4인가구 연간 최저 생계비 1천 856만 원이상의 연봉을 받는 사람은 28%에 불과했습니다. 국세청은 2013년 4인 가구의 최저 생계비인 1천 8백여만 원보다 연봉이 많은 근로소득자에 대해서만 대출금 상환을 받거나 원천공제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