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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가 확진된 70대 할머니 두 명이
충북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사망자까지 발생한 대전의 병원에서
옮겨온 건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충청북도,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입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8)/어제 오후 음압 격리병상이 마련된
충북의 한 병원에 70대 할머니 두 명이
옮겨졌습니다.
메르스 확진환자 7명이 발생하고 1명이 숨져
이동제한 조치된 대전 대청병원에서 온
환자들.
지난달 메르스에 걸린 40대 남성과
같은 병동에 나흘간 입원했다가
최종 확진판정까지 받은
메르스 감염 환자들이었습니다.
확진 환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 충북에 감염자가 들어온 건
처음입니다.
◀SYN▶대전시 서구 보건소(자막 추후)
"몇 시에 보내서 몇시에 도착했다"
문제는 비밀리에 확진환자를 옮겼다는 것.
불과 이틀 전 유관기관장 대책회의까지 열어
모든 정보를 공유해 메르스 발생을 막자던
충청북도는 이런 사실을 몰랐다고
발뺌했습니다.
해당 병원이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탓하기 바쁩니다.
◀SYN▶충청북도 담당자
"계속 확인 중인데 병원이 전화를 안받아요"
병원 측은 도가 이미 알면서 숨긴 거라며
전혀 다른 말을 하는 상황.
◀SYN▶해당 병원 관계자
"체계상 병원 혼자 결정하는 일 아니다"
가뜩이나 불안감이 확산되는 마당에
확진환자의 도내 유입조차 파악하지 못했거나
감추려 한 충청북도, 허술한 대응 방법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