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4 September, 2025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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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내서 집 사느라…가계 여윳돈 ‘최저’, 정부 세수 ‘호황’ | KBS뉴스 | KBS NEWS

빚 내서 집 사느라…가계 여윳돈 ‘최저’, 정부 세수 ‘호황’ | KBS뉴스 | KBS NEWSУ вашего броузера проблема в совместимости с HTML5
지난해 가계의 주머니 사정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빚을 내 집을 사느라 여유자금이 크게 줄었기 때문인데요. 반면 정부는 세수 호황 덕에 여윳돈이 가장 많아졌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년차 직장인 권동근 씨 부부의 한달 수입은 평균 650만 원 정도. 그러나 남는 돈은 별로 없습니다. 집을 살 때 받은 대출을 갚는데 매달 130만 원씩 꼬박꼬박 나가고, 생활비, 육아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권동근/5년 차 직장인 : "여유 자금이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아요. 항상 보면 덜 쓴다고 덜 쓰고 한다 그래도 매달 평균적으로 얼마가 남는다 이런 것 같진 않고..."] 실제로 집을 사느라 빚을 낸 가구가 크게 늘다 보니, 지난해 전체 가계 금융부채는 처음으로 천6백조 원을 넘었습니다. 그만큼 살림살이는 팍팍해져, 가계의 여윳돈은 1년 전보다 19조 원이나 줄었습니다. 같은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한 2009년 이후 가장 적습니다. 반면 정부 여윳돈은 1년 전보다 10조 원 늘어 가장 많아졌습니다. 세금이 많이 걷힌 덕입니다. 정부 곳간 사정은 나아졌지만 정작 소비 주체인 가계는 쓸 돈이 점점 줄고 있는 겁니다.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가계가 직면하는 자금 사정이 계속 어려워질 수 있겠고요. 우리 경기의 회복세 열쇠라고 볼 수 있는 내수 경기 회복세를 계속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가계의 주거비와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과 함께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재정 집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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