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알파고의 등장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데요.
국내 최고 뇌과학자들이 모여 뇌의 원리부터 인공지능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대중 강연이 열렸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삶 속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인공지능, 과연 인간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전문가는 인공지능과 함께 사는 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대식 / KAIST 전자 및 전기공학과 교수 : 알파고가 이세돌한테는 이겼지만 절대 이길 수 없는 상대가 하나 있습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협업입니다.]
뇌의 원리부터 정신질환,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신비로운 뇌의 세계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대중 과학강연이 열렸습니다.
국내 최고 뇌과학자들이 참여해 모두 10번에 걸쳐 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쳤습니다.
[유선규 / 청담고 1학년 : 강연들을 들으면서 제가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제 사고의 폭이 한층 넓어져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일권 /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 대학에서도 이렇게 많은 강연을 못 듣는 것 아니에요? 뇌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정말 감동적이죠.]
또 매시간 패널들과 함께하는 열띤 토론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강연자와 관객이 함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나갔습니다.
[김성근 / 카오스 과학위원장 : 과학의 가장 어렵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인 뇌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깊이 있는 이해를 하게 됐고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뇌과학에 대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생각되고요, 대중들도 여기에 대해 관심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3월부터 '뇌'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중 과학 강연은 오는 9월 '지구'를 주제로 관객과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YTN science 이동은[
[email protected]]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606031527245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