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9 September, 2025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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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신경세포 억제 물질 때문

알츠하이머, 신경세포 억제 물질 때문У вашего броузера проблема в совместимости с HTML5
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도 예순다섯 살 이상 어르신들 가운데 10%가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로 고생하고 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과 발병 과정을 처음으로 밝혀냈습니다.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밝고 어두운 곳을 구분해둔 실험상자에 생쥐를 넣고 어두운 곳으로 들어갈 때마다 전기 충격을 줬습니다. 정상쥐는 전기충격의 기억이 남아 어두운 곳에 들어가지 않지만, 알츠하이머에 걸린 쥐는 충격을 잊고 본능에 따라 계속 어두운 곳으로 들어갑니다. 두 쥐의 뇌세포 모습입니다. 알츠하이머쥐에서는 정상쥐와 달리, 신경세포에 영양분을 전달하는 성상교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커졌습니다. 이렇게 성상교 세포가 커질 경우 오히려 신경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가바'라는 물질이 분비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낸 겁니다. 인터뷰 조선미(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 연구소 연구원) :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를 분비하고 이 가바가 신경세포의 활성을 억제해서 결국 알츠하이머병의 기억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알츠하이머의 원인은 신경세포의 파괴나 감소입니다. 신경세포를 억제하는 물질인 '가바'가 원인이라는 걸 밝힌 건 처음입니다.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생쥐에게 가바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먹인 결과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인터뷰 이창준(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연구단장) : "효소의 억제제를 사용함으로써 이 기억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이런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낸 게 아주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메디슨지에 실렸고 연구진은 신약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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