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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이언스] 새 탐광 기술로 21만 톤 금광석 찾았다
[앵커]
땅속 깊이 묻혀있는 금광석을 찾기 위해서는 직접 땅속을 파고 헤집는 시추조사를 해야 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최근 시추 없이도 땅속의 금광석을 찾는 기술을 개발해 금맥을 찾았습니다. 그 규모가 무려 21만 톤이라는데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삼규 센터장과 연결해 보다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광대역 유도분극 정밀탐광기술, 이름이 굉장히 긴데요. 어떤 기술인가요?
[인터뷰]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말인데요, 땅속으로 전류를 흘려주게 되면 금과 은 같은 유용광물이 있는 곳에서는 전기적 특성이 변화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를 측정하여 의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단층촬영과 같은 기법으로 땅속을 영상화하는 기술입니다.
[앵커]
최근에 신기술로 금광석을 다량으로 발견했다고 들었는데요. 그 양이 어느 정도이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자세히 소개 좀 해주시죠.
[인터뷰]
전남 해남에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금을 캐고 있는 광산이 있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기업체가 협력하여 5년간의 국가 R·D를 수행하여 새로운 탐사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탐사기술을 현재 금광을 운영하는 현장에 적용하여 새로운 금광석 약 21만 톤을 찾았습니다. 국가 R·D를 수행하여 자원탐사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여 광물자원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앵커]
국내 금광석 탐사는 기존에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었으며, 어떤 문제점과 한계가 있었습니까?
[인터뷰]
금을 포함한 대부분의 광물자원탐사는 지질조사, 물리탐사, 시추조사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광물자원탐사 과정은 물리탐사 결과로 땅속의 유용광물 분포범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위치에서 땅속으로 구멍을 뚫어 암석을 끄집어내는 시추조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국내 광산업체는 기술력이 부족하고, 비용절감의 이유로 지질조사와 시추조사에 많이 의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물리탐사 과정이 생략되어 유용광물의 분포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앵커]
일일이 시추조사를 통해 광석을 확인하지 않게 되어 많은 비용과 인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기존에는 이렇게 전류를 흘려서 탐사하는 기술이 없었나요?
[인터뷰]
기존의 유도분극 탐사는 직류 전류를 사용하고, 이번에 개발한...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608261405176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