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이상일 / 아젠다센터 대표
[앵커]
20대 총선, 13일 간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여야 텃밭 민심이 심상치 않습니다. 새누리당은 영남에서, 더불어민주당 호남에서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총성 없는 전투를 벌이고 있는 여야의 격전지 민심은 어떤지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이상일 아젠다센터 대표,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여야 모두 텃밭에서 민심이 심상치가 않다고 합니다. 먼저 첫 번째 주제어 보여주시죠. 무소속, 더민주의 돌풍 때문에 여당의 텃밭인 영남에서 지금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구경북, 부산경남. 낙동강 벨트에도 지금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고요?
[인터뷰]
그렇죠. 일단 대구 지역은 아시다시피 무소속 후보들이 많이 출마해서 현역 공천을 받은 새누리당 후보와 격돌하는 지역도 꽤 있고 또 그외에도 김부겸 후보라든지 홍의락 후보처럼 무소속이나 야당 소속이지만 선전하는 걸로 발표가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외에도 부산경남쪽에 소위 낙동강 벨트라고 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북강서갑지역, 사하갑을지역또 사상구 이런 지역들. 김해나 양산 지역에서 야당 후보들이.
이 지역들의 공통점이 뭐냐하면 야당 후보들이 그냥 갑자기 공천을 받아 출마를 하는 것이 아니라 몇 번이나 계속 재수, 삼수하면서 그지역을 뜁니다.
이렇기 때문에 지역 내에서 평판도 안정돼 있고 나름대로 지지기반이 확장이 되어 있는 분들이고 최근에 새누리당이 보여주는 실망스러운 모습들이 여론에 반영되면서 아마 이런 지역들에서 야당이 선전하는 기류가 형성이 돼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19대 총선에서 영남 지역 가운데 63석, 그러니까 새누리당이 휩쓸었는데 이번에는 쉽지 않아 보여요.
[인터뷰]
4석이라는 게 문재인 의원, 조경태 의원, 민홍철 의원. 이런 분들이 전의석을 석권 못 했던 건데이번에 이것보다 훨씬 더 의석을 뺏길 것 같아요, 새누리당이.
지금 잘 분석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일단 무소속의 강세가 있어서 대구지역에서 당장 류성걸 의원이라든지 현역 의원이죠. 류성걸 후보, 권은희 후보 수성을이죠. 그리고 주호영 후보. 대구 수성을이에요.
이런 후보들도 그렇고 유승민 후보도 그렇고 말이죠. 이런 후보들 몇 명만 생각해도 벌써 4명이 훌쩍 넘거...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33113284604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