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13 September, 2025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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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론 3분 요약

열정론 3분 요약У вашего броузера проблема в совместимости с HTML5
2015년 매우 도발적인 제목의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바로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라는 영화였는데요 “열정만 있으면 못할게 뭐 있어!” 라고 말하는 주인공 선배의 대사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죠. 현대사회에서 신앙처럼 여겨지는 열정! 도대체 그 ‘열정’은 무엇일까요? 열정이란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입니다. 사실 신입사원들이라면 흔히“열정을 가지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반복되는 업무와 일과 속에서 열정을 찾아내기는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열정을 갖고 일을 하면 부와 명예는 따라올 것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훌륭한 조언처럼 들리기도 하죠. 2005년 스티브 잡스는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여러분이 사랑하는 일을 찾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설 동영상의 조회수는 순식간에 350만 뷰를 넘었고, 아직까지도 잡스의 명연설로 꼽힙니다. 사람들이 “열정을 따르라”는 잡스의 조언에 깊이 공감한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스티브 잡스 본인은 정작 이 조언을 따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젊은 시절의 잡스는 IT기업 경영에 열정을 가진 인물이라 볼 수 없었는데요, 대학시절의 그는 선불교에 심취해있었습니다. 인도를 여행했으며 법복을 입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잡스는 ‘영적 깨달음을 추구하며 고뇌하던 젊은이’이었을 뿐이었죠. 당장 급한 돈을 위해 시작했던 것이 오늘 날 글로벌 기업인‘애플’이 되었다고 합니다. 조지타운 대학의 교수이자 작가인 칼 뉴포트는 열정의 배신이라는 책에서 ‘1970년에 유행해 요즘 더욱 심화한 열정론은 근거도 없고 위험하기까지 하다’고 하는데요. 한 연구에서 대학생 84%가 열정을 가졌다고 답하지만 그것은 취미에 가까운 것이었고 직업이나 교육에 관련된 것은 4%에도 못 미쳤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자는 반문합니다 “따를 만한 열정이 애초에 없는데, 어떻게 열정을 따를 수 있을까요?”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일겁니다. 일에 대한 열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일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지요. 취업과 이직, 은퇴 후의 삶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우리들에게 꽤 의미있고 실질적인 조언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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