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생약 항암치료제가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임상시험에 들어갑니다.
원자력연구원이 4년간 연구한 끝에 개발한 생약 항암치료제 'MH-30'은 당귀와 천궁, 작약 등 생약재 3종을 혼합한 것으로, 방사선 융합기술로 각 생약재의 우수한 성분을 강화해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암세포를 이식한 생쥐에 방사선과 항암제를 처리해 부작용을 줄이는 실험, 흰쥐를 이용한 장기간 독성 시험 등을 통해 MH-30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연구원은 이번에 임상시험 승인을 받게 돼 면역·조혈기능 회복을 촉진 등 항암치료 보조제의 효능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양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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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704031557582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