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4 September, 2025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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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지 않는 통학차량 안전벨…개조에 ‘속수무책’ / KBS뉴스(News)

울리지 않는 통학차량 안전벨…개조에 ‘속수무책’ / KBS뉴스(News)У вашего броузера проблема в совместимости с HTML5
최근 어린이집 통학 버스에서 잠든 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2년 전 여름 광주에서도 찜통 더위 속에 유치원생이 버스에 남겨졌다 지금까지도 의식 불명 상탭니다. 이 사고 이후 유치원 통학 차량에 안전벨 설치가 의무화됐는데, 벨이 울리지 않도록 개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박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치원 통학버스에서 아이들이 내리자 운전 기사가 시동을 끕니다. 좌석을 확인한 기사가 안전벨을 누를 때까지 경고음이 울립니다. 2년 전 통학 차량에 유치원생이 갇히는 사고가 나자 광주시교육청이 내놓은 대책입니다. 그런데 운전대 위 쪽에 의심쩍은 기기가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니 안전벨 전원 공급이 차단됩니다. [유치원 통학버스 운전기사(음성변조) : "오랫동안 주차해 놓고 그럴 때는 조금 빼 놓기도 해요. (이걸 누르면 벨이 작동을 안 해요?) 네네."] 또 다른 유치원 통학버스, 운전대 아래에서 수상한 전선이 발견됩니다. [유치원 통학버스 운전기사(음성변조) : "그냥 뚜껑 열고 뒤로 빼면 돼. 퓨즈가 나가버리잖아요. 불편하니까 내가 퓨즈를 밖으로 빼 놨죠."] 지난해 1월 스위치로 안전벨 전원 공급을 차단할 수 있다는 KBS 보도가 나온 뒤 더 교묘한 방식이 쓰이고 있습니다. 차량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섭니다. 설치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기기 공급업자(음성변조) : "선 하나만 잘라서 연결하면 되는 거거든요. 아니면 카센터 가서 해도 되고. 조금 지식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부분이고."] 취재가 시작되자 교육당국은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영미/광주시교육청 유치원운영지원담당 : "학부모님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그렇게 검토를 하겠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남아 있던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도 올해 연말까지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동두천 사고에 따른 조치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선 안전 장치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보완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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