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타임] 2015년, '돈'이 모여들 5개의 IT 비즈니스 키워드

2015년 IT 이슈 전망, 'SMART'로 본 5개 키워드 IT는 거의 모든 분야와 융합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 영역은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아이디어 하나가 거대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그 기반에는 모바일이나 빅데이터와 같은 IT 요소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말이면 이듬해의 주요 트렌드를 짚어내는 전망이 많이 등장합니다. 새로운 혁신도 중요하지만 현재 진행형의 이슈들이 한 단계 도약하고 확장되는 것들도 주목해야 하는데요. 사물인터넷(IOT)의 경우 개념을 정리한 용어가 등장한지 꽤 지났지만 2014년에서야 곳곳에서 주목받았고 2015년이면 명확한 개념이 정리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IT 영역의 주요 트렌드를 전망한다는 것은 다른 말로는 비즈니스 모델이 어떻게 확대되느냐와도 관련성이 높습니다. 각기 다른 분야가 융합하는 분위기에서 경제 관점으로 볼 수도 있고 기술 관점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IT 트렌드를 잘 살펴본다면 돈이 어떻게 모이는지도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2015년의 주요 키워드를 다섯가지로 압축해보면 이렇습니다. 첫번째는 센서 기술의 발전입니다. IOT를 필두로 한 각종 전자 기기에 다양한 종류의 센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메이킹 머신, 즉 3D 프린터의 대중화입니다. 산업군에서만 활용되던 3D 프린터가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가정에도 보급되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원하는 것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으로 제조업의 혁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증강’입니다. 인간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기술을 적용해 대신할 수 있고 가상의 공간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네 번째는 ‘로봇’인데요.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봤던 로봇들이 서서히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가정용에서 재난구조까지 그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생각하는 기계’, 즉 인공지능의 발전입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세상인데 좀 더 도약해서 개인의 비서 역할 그 이상을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섯가지의 키워드를 정리하면 ‘SMART’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은 2015년을 강타할 주요 IT 비즈니스 트렌드를 살펴봅니다. 가트너의 최윤석 상무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