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2 September, 2025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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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시신' 용의자, 전과만 22범...공개수사 검토"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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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량 트렁크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경찰은 40대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는데, 조만간 공개수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수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나연수 기자! 용의자에 대한 추가 정보가 나왔다고요? [기자]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성동경찰서는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 남성이 40대라는 것만 알려졌었는데요. 경찰은 A 씨가 특수절도 등 전과만 22범이라는 사실을 추가로 밝혔습니다. A 씨는 또 지난 2013년 대전교도소에서 절도 혐의로 3년 동안 복역한 뒤 출소한 사실도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미리 지불한 금액이 떨어지면 전화를 사용할 수 없는 선불폰을 사용하고 있어,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조만간 공개수사로 전환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홍익동의 한 빌라에 주차돼있던 차량에서 불이 나면서 드러났습니다. 차 트렁크 안에서 차 주인 35살 주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 주 씨는 흉기로 복부 등을 여러 차례 찔린 상태였고, 차량 안에서는 부탄가스도 여러 통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일부가 불에 타거나 그을린 상태였습니다. 용의자 A 씨는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인근을 지나는 모습이 CCTV에 찍혔고, 차 안에서는 지문과 DNA도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11일 오후 2시쯤에는 해당 차량이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한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A 씨가 주 씨를 살해해 차에 싣고 이동하다 사고가 나자 부탄가스를 이용해 시신과 차에 불을 질러 증거를 없애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범행 수법이 잔인한 것을 볼 때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나연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91412043515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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