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를 화나게 하면서 중일 통화 스와프 선택한 아베의 속마음? 가까워지는 중국과 일본? 안유화 교수 | 815머니톡

트럼프를 화나게 하면서 중일 통화 스와프 선택한 아베의 속마음은 무엇일까요? 안유화 교수님의 분석을 들어보시죠! (촬영일 2월 10일) 0:11 위안화 결제 업무를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일본 미쯔비시 도쿄 UFJ 은행이 한다. 이것은 위안화 국제화에 도움을 주는 행위인데 트럼프 눈치 보는 아베는 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 0:33 정치적으로는 미국을 이용해서 헌법 수정을 해서, 군사강국으로 도약하려한다. 그래서 미국이 굉장히 중요. 1:04 경제적으로는 중국을 이용해서 경제침체를 탈출하려 한다. 2월 3일 중국지수 폭락 때 외국자금 많이 들어갔는데 왜 들어갔을까? 1:34 외국 계 특히 월가 자금이 중국 들어가는 이유는 미국 말고 큰 돈 벌 수 있는 곳은 중국뿐이기 때문이다. 아베는 중국을 경제적으로 절대 놓을 수 없는 파트너로 인식한다. 1:52 또한 인접한 국가로 매년 6% 성장하는 아시아의 경제대국, 1인당 GDP가 만 불로 본격적인 소비시대가 열리는 중국을 이용해서 새 경제성장을 만들려고 한다. 2:34 같이 가야하기에 중국이 원하는 것 (1) 위안화의 국제화 (2) 일대일로. 이것을 위해 일본 같은 신용 있는 국가의 참여가 필요해서 일본기업들의 일대일로 사업 참여를 원했다. 3:04 일본 기업들이 참여하려면 수주 형태로 되어 있기에 위안화로 결제 받을 수 있는 은행이 필요하다. 그래서 아베의 지시로 미쯔비시 도쿄 UFJ은행이 참여하는 것. 3:40 또한 사업진행과정에서 대량의 위안화가 필요하기에 300억 달러규모 중일 통화스와프를 맺었다. 4:10 원래 30억불에서 10배인 300억불로 확대. 아베는 중국뿐 아니라 일대일로 사업 진행되는 동남아를 중국과 같이 할 때 필요했다. 5:00 중국에게는 국제통화인 엔화가 위안 화와 스와프가 된다는 것은 국제신용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중국기업들이 일본 기업에 합작, 인수 등 투자를 많이 하는데 이 때 엔화가 필요. 5:43 일중 통화 스와프는 위기 뿐 아니라 경제협력 확대 때문에 한 것이다. 6:00 과거 침략 그리고 센카쿠열도 분쟁 등으로 민족감정이 안 좋지만 협력을 늦출 수 없었다. 7:01 우한에 지원을 맨 처음 한 일본. 거리에는 “우한 파이팅” 현수막을 걸었다. 이 사건 이전부터 회복되던 중일 관계가 더 좋아졌는데 이유는 서로 경제적 협력이 필요하기에. 8:30 일본은 중국에 대한 투자를 멈춘 적이 없고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등 중국연구를 확대해가고 있다. 9:03 일본 정부, 기업 등에서 중국에 대표를 보내면 장기간 있게 하면서 언어를 배우고 인맥을 쌓게 하며 연구하게 한다. 정치적 이슈와 관계없이 진행해왔다. 10:03 잘 될 때도 기회 있고 안 될 때도 기회 있다고 본다. 10:29 일대일로 사업 관련해서 두 파로 나뉜 일본 기업들. 아베의 일대일로 참여 정책에 협조를 잘 안 한다. 11:05 자동차, 4차 산업 등 미래지향 관련 기업들은 중국이 필요하기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연구한다. 12:12 한중일 세 나라의 관계는 복잡한 애증의 관계? 12:30 국가 간의 관계에서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 누구를 무조건 믿어도 안 되고 어느 나라를 무조건 적으로 생각해도 안 된다. 13:11 코로나 확산이 진정되든, 걷잡을 수 없이 번지든 어떤 상황이 돼도 이후 엄청난 사회 경제 충격이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