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김주혁(KIM JOO HYUK), 고수(KO SOO) ’연기 케미’ 대답에 ‘화들짝’ 놀란 사연은? ‘현장 대폭소’ (석조저택 살인사건)

김주혁과 고수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정식 감독, 배우 문성근, 고수, 김주혁, 박성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고수는 “(김)주혁 선배님을 오랫동안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봐 왔다.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현장에서 봤을 때 오래 알고 지냈던 형님처럼 다가갔었다. 오히려 선배님에게 실례를 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배우로서 좋았다. 그런데 엄살이 심하더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김주혁은 “정말 진지한 친구다. 그게 큰 장점인데 어느 정도 풀어줬으면 한다 사람들에게도 장난도 치면서 자신을 조금은 쉬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고수는 극중 정체불명의 운전수를 ‘최승만’으로 분해 초라한 행색 뒤로 정체를 숨기고 있는 듯한 인물을 연기하면 관객들의 추리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김주혁은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으로 반해 기존의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악역 연기로 관객들의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빌 S. 밸린저의 소설 ‘이와 손톱’을 원작을 영화화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수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오는 5월 개봉한다. [스타서울TV=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