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떴다 패밀리' 제작발표회 - 진이한, 이정현, 오상진 '시청률 공약'
[S영상] 진이한 “시청률 12% 나오면 팬들과 치맥 먹겠다” (‘떴다 패밀리’ 제작발표회)
- 오상진 “나도 진이한 팬들과 함께 하고파”…이정현 “팬들 시키는 거 뭐든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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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SBS 주말힐링극장 ‘떴다 패밀리’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상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주동민 PD와 배우 이정현, 진이한, 오상진, 이휘향, 박준규, 소진, 차학연, 안혜경, 한민채 등이 참석했다.
각자 희망 시청률과 공약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진이한은 “감독님 이하 스태프와 배우들이 너무 고생을 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시청률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내가 바라는 시청률은 일단은 좀 적게 12%를 잡았다. 만약 12%가 됐을 때 우리 팬들 중 12명을 추첨해서 나와 밤새 치맥을 먹기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상진은 “시청률이라는 것이 편성 상대와 시기도 중요하고 운대와 날씨도 작용하는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많은 것 같아서 보장하기 어렵다”라며 “나도 진이한처럼 10% 초반이지만 중반에 가까운 시청률이 나왔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약은 나도 진이한 팬들과 함께 옆에서 치소맥을 먹겠다. 물론 내 팬이 있다면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비단 시청률이 잘 나오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보는 분들에게 의미있는 작품이 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진이한이나 이정현이 중화권에서 인기 있는 스타기 때문에 중국 팬들도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현은 “물론 시청률 많이 나오면 너무 좋을 것 같지만 내가 예상은 못하겠다. 6%가 되든 10%가 되든 동시간대 1위만 하면 좋겠다”라며 “공약은 새롭고 재밌는 것을 해야 되는데 생각을 안 해와서 팬들이 시키는 것을 하겠다. 투표해서 팬들이 하라는 다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드라마로 1월 3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