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량은 물론 비가 땅 속에 스며들 때 일어나는 지질학적 특성까지 반영한 산사태 감시 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각 지역 지질 특성에 최적화된 산사태 감시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지리산과 설악산 국립공원에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의 산사태 예측 시스템은 발생 지점에 대한 예측만 있었을 뿐 언제 일어날지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 조기경보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에는 토양이 물을 머금은 정도와 흙 알갱이 사이의 응력, 지층 움직임 등을 측정하는 센서들이 들어있고, 흙탕물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기 위해 레이더위성 정보도 활용합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이 시스템을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최소 1시간 전에 산사태 발생을 알릴 수 있는 경보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양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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