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NEWS는 인공지능 아나운서가 텍스트 입력만으로 자동으로 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 린나이
1920년 린나이상회를 일본에서 설립한 것이 기업의 시초입니다. 기업명의 유래는 하야시 겐키치와 나이토 히데지로의 성씨의 이름 앞글자를 따와서 작명한 것인데요. 최초에는 나이린(ナイリン)이라는 사명을 쓰다가 어감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순서를 바꿔 린나이로 개명했습니다. 린나이코리아는 1974년 일본의 린나이와 합작으로 탄생했는데요. 초기엔 라이센스 형태로 운영하여 린나이코리아(주)의 명의로 생산하였으나 2009년 경영악화로 일본 린나이에 지분 대부분을 매각해서 일본 본사가 지분의 97.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방가전 업체에서는 SK매직(구 동양매직), LG전자와 경합을 벌이다 2016년에는 가스레인지 시장에서 SK매직에 1등을 빼앗겼습니다.
2. 데상트
일본의 스포츠 전문 의류 회사인 데상트는 프랑스어로 '활강'이라는 뜻입니다. 이름 때문에 프랑스 기업으로 흔히들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알고 보면 일본기업인데요. 1935년 이시모토(ISHIMOTO) 상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속 번성하고 있습니다. 1988년부터는 스키 관련 소재 개발에 주력, 스키복 쪽으로 꽤나 유명한데요. 야구와 배구 쪽 키트 스폰서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선 2010년~2011년 시즌 LG 트윈스 유니폼을 만들면서 인지도를 쌓기 시작, 2011년~2013년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유니폼도 후원했는데요. 2016년 롯데 자이언츠의 키트 스폰서도 맡은 바 있습니다. 또한 배구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유니폼을 후원한 적도 있으며 2016년까지는 GS칼텍스 서울 KIXX의 키트 스폰서였습니다.
3. 라이온
일본의 생활화학제품 전문기업으로, 자국 내에서는 카오와 더불어 양대 생활용품 업체로 손꼽히는데요. 창업주 고바야시 토미지로(1851~1910)가 1891년 자신의 이름을 딴 상점을 열어 비누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1896년 분말치약 '사자표 라이온 치약'을 시초로 치약을 팔기 시작했고, 1911년 '합자회사 라이온비누'란 이름으로 정식 설립했는데요. 1914년 칫솔 생산을 개시하고 1919년 '고바야시상점'을 새로 세운 뒤, 이듬해 비누 부문을 '라이온비누'로 분사했습니다. 이후 라이온비누는 1940년 '라이온유지', 고바야시상점은 1949년 '라이온치마'로 각각 상호를 변경하고 세제나 약품, 샴푸 등지로 사업을 확장하며 각자의 길을 걷다가 1980년 현 사명으로 통합했습니다. 1990년부터 제일제당과 기술제휴를 하며 정식으로 진출했으며 2004년 CJ와 함께 조인트 벤처인 'CJ 라이온'을 세워 별도 법인으로 분리되었는데요. 2017년 말 CJ와의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현재는 '라이온코리아'로 변경되었습니다.
4. LG유니참
유니참은 1961년 설립된 일본 굴지의 위생용품 기업입니다. 일본 유니참의 한국 법인인 LG유니참의 경우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데요. 2006년에 49대 51의 지분율로 설립해 위생용품 선두 업체인 유한킴벌리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여성용 생리대 '쏘피 바디피트', 유아용 기저귀 '마미포코', 어린이 안심 팬티 '오야스미망', 성인용 기저귀인 '라이프리' 등이 있습니다.
5. ABC마트
일본의 신발 전문 브랜드 매장 ABC마트는 흔히 말하는 멀티샵 타입으로, 여러 가지 브랜드의 신발을 모아 놓고 파는 곳으로 유명하죠. 재일교포 미키 마사히로(한국명 강정호)가 1990년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유한회사로 설립해 1997년 주식회사로 바꾸었는데요. 국내엔 2002년 8월 29일 압구정에 1호점을 내면서 첫 영업을 시작한 후 2008년에는 온라인 쇼핑몰까지 개설했습니다. 2017년 현재 한국에 오프라인 매장 포함 총 200개가 넘는 매장이 존재하고 있고, 100여개가 넘는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불매운동 전까진 동종업계인 '레스모아(lesmore)'와 '슈마커(shoemarker)'를 제치고 압도적인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상출처
https://youtu.be/axcMt69ja0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