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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돼지고기 연중 최대 성수기를
맞았는데도 산지 가격은
바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6월 가격으론
최근 10여년 사이 가장 낮다는데
농가들은 적자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국 돼지고기 평균 산지가격입니다.
(C/G) 1킬로그램에 3천862원으로 4천 원 선이
무너졌습니다.
일년 전과 비교하면 천 원 이상 폭락했습니다.
돼지고기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6월에 산지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유례없는 일입니다.
산지가격 폭락은 경기침체 등에 따른
소비 부진과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는
값싼 수입산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INT▶ 김정필
(농협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 축산과장)
"돼지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사실상 돼지고기
가격이 올라야되는데 오르지못하고 소비가 위축되다보니깐 농가는 농가대로 출하가 안되고.."
돼지 산지가격 침체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국내 양돈업계가 줄도산 위기에
처했습니다.
◀INT▶ 박문재(돼지사육농가)
".이 정도 가기되면 적자가 누적된다고 하면
거의 6,7개월, 일년여 가면 양돈업을 포기할
농가가 상당 숫자가 나오지않겠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면 마트나 식당 등지 돼지고기 가격은
산지 하락세를 반영하지않아 소비 확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가장 선호하는 삼겹살의 경우
마트 판매가격이1킬로그램에 2만 원 안팎으로 오히려 오름세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