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TV] '로맨스가 필요해3' 성준 "김소연과의 키스신 기대돼"

(서울=News1) 조한결 인턴기자 =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에 출연하는 배우 성준이 상대 배우 김소연과의 키스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준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로맨스가 필요해3"의 제작보고회에서 애정신을 찍을 때 상대 배우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성준은 "잘 맞는다"고 답했다가 "무엇이 잘 맞죠?"라고 스스로 반문하며 당황해했다. 잠시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인 그는 "좋다. 키스신이 항상 기대되고 설렌다"고 밝혔다. 성준은 김소연에 대해 "사실 (김소연이 출연한) 아이리스를 봤는데 조금 무서웠다"며 "'나 이제 혼쭐나겠구나, 몇 대 맞겠구나'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지난 2009년 KBS2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북한 공작원 김선화를 연기해 카리스마 있는 눈빛 연기와 화려한 액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성준은 현장에서 직접 본 김소연에 대해 "너무 착하시고 조심스러웠다"며 "제가 알던 액션배우 김소연이 아닌 소녀같은 누나의 모습을 봤다. 정말 예상 밖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는 지난 시즌1,2에서 동갑내기 여자 세 명의 일과 사랑, 우정을 솔직하고 리얼하게 다뤄 한국판 '섹스앤더시티'라는 평을 받아왔다. 성준은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까칠한 직장 여성 신주연(김소연 분)의 지친 일상을 달래주는 힐링 연하남 주완을 연기한다. 성준 외 김소연, 박효주, 윤승아, 남궁민, 박유환 등이 출연하며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생존 경쟁과 연애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