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농업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일자리와 수출 상담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로봇팔이 채소의 싹을 자동으로 접목하는 모습입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척척 짧은 시간에 접목 작업이 이뤄집니다.
사람 손으로 하려면 시간이 더 걸리는 데다 세균 감염 우려도 있어 실패율이 높은 일입니다.
[오창준 / 헬퍼로보텍 대표 : 기존의 손으로 하는 것에 비해서 세균 감염률을 줄이고 인력도 감축하며 95% 이상의 활착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식용으로 적합한 꽃을 이용해 만든 음료수와 아이스크림도 눈길을 끕니다.
인공 감미료 대신 순수 자연재료로만 만들어 몸에도 좋고 맛도 뒤지지 않습니다.
[박애경 / 경기도 수원시 : 시중에 파는 것보다 훨씬 색깔도 예쁘고 인위적인 색소가 들어가지 않고 향도 강하고 꽃향기가 많이 나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국내에서 개발한 농업 관련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인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
농기계를 비롯해 농자재와 스마트 팜 기술은 물론 식품과 건강, 미용 등과 관련한 모든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대만 등 동남아 3개 나라와 8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는 행사도 열렸고 부스마다 해외에서 온 바이어들의 상담이 줄을 잇습니다.
[류갑희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 팜 기술을 상용화하는 것, 이 기술을 우리나라를 뛰어넘어 외국으로 수출함으로써 우리나라 농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농업기술을 실제 현장에 보급하고 산업화함으로써 우리 농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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